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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 Studio
1990년 팀 버너스리는 윌드 와이드 웹 페이지를 처음 만들던 날 다음과 같이 썼다. "우리가 웹에서 정보를 링크하면 사실 확인, 아이디어 창출, 상품 매매, 새로운 인간관계의 맺음 등 모든것이 아날로그 시대에는 감히 상상하지 못한 속도와 규모로 이루어질 것이다." 버너스리는 이 간략한 문구로 검색, 출판, 전자상거래, 이메일, 소셜 미디어를 단 한 방에 예측하였다. 비트코인을 고안한 나카모토 사토시 역시 2008년 논문 (비트코인:P2P 전자화폐 시스템)을 통해 비트코인에 대한 선견지명을 드러냈다. -P2P 버전의 전자화폐로 금융기관의 개입 없이 당사자 간에 온라인 대금 결제가 가능하다. -믿을 수 있는 제 3자는 필요하지 않다. -P2P네트워크로 이중 지불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네트워크는..
비트코인, 알트코인, 이더리움 등등 주변 사람들과 뉴스에서 코인 이야기가 자주 들린다. 코인들에 열광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정보를 찾아보니 코인을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가상화폐였다. 블록체인이 코인의 핵심 기술인 것을 알게 되었다. 이미 코인들을 가격이 많이 올랐고,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한국의 경우 하나의 투자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 같다.) 코인보다는 블록체인 기술 자체에 투자하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다. 어떤 방식으로 투자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블록체인에 관해 공부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비즈니스 블록체인"이라는 책을 알게 되었고, 이제부터 읽어보려고 한다. 나는 1994년 페덱스가 처음으로 배송 상품의 경로를 웹에서 추적할 수 있게 한 것을 보고 몹시 흥분했던 때를 여전..
유명강사가 하든 조교가 하든, 남이 해주는 첨삭 지도는 시험 글쓰기 실력을 개선하는 데 그리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스스로 첨삭해야 얻는 게 있다. 자기가 쓴 글을 자기 혼자 보면서 첨삭하라는 게 아니다. 남들과 함께해야 한다. 혼자하면 효과가 적다. IT 전공자는 글을 쓰는 일이 적다. 과제도 코드로 제출하고, 시험 때도 코드로 작성한다. 취업을 할 때도 코딩테스트를 보지만, 자기소개서는 글로 써야 한다. 작가가 말하는 것처럼 자기소개서를 쓸 때 주변 사람들과 함께 작성해 보아야겠다. 스터디를 찾아서 함께 하면 더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며 내 글쓰기 실력이 향상되었음을 느낀다. 아직 부족하지만 어떤 방식으로 발전해 나가야 하는지 알 것 같다. 그리고 가장 큰 변화는 내 글이 미워 보인다는 것이..
그런데 20세기 막바지에 컴퓨터와 인터넷, 새로운 무선통신 기술이 등장하면서 글의 유통을 방해하는 장벽이 사라져버렸다. 지금은 타인의 이해와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글을 쓰는 능력이 있다면 누구나, 돈 한 푼 들이지 않고서도 지구촌 방방곡곡에 글을 내보낼 수 있다. 의미 있는 정보와 자료를 모으고, 그런 것을 활용해 글을 쓰고, 그 글을 세상에 내보내는 것이 말 그대로 만인이 누리는 보편적 권리가 되었다. 사상과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누구나 그 권리를 마음껏 행사할 수 있다. 정보통신혁명의 물결이 보통 사람과 지식계급을 나누었던 장벽을 소리 없이 무너뜨린 것이다. 이것이 축복이 아니라면 무엇을 축복이라 할 수 있겠는가? 현재 20대인 나는 자유와 권리에 대해 익숙하다. 아버지, 어머니..
내 글이 왜 쉬울까? 쉬운 주제를 일상용어로 써서 그런 게 아니다. 어려운 용어를 쓰고 복잡한 문제를 다루어도 독자가 쉽다고 느낄 수 있도록 써서 그런 것이다. 나는 주제에 대해 특별한 지식이나 경험이 없는 사람도 주의 깊게 읽기만 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끔 텍스트를 쓴다. 어떤 주제, 어떤 형식의 글이든 마찬가지다. 읽기 쉬운 글이라고 해서 쓰기도 쉬운 건 아니다. 쉽게 쓰기가 오히려 더 어렵다. 작가의 책은, 다른 책들보다 유난히 이해가 쉬웠다. 작가가 말한대로 복잡한 문제를 다루어도 독자가 쉽다고 느낄 수 있도록 써서 그런 것이다. 이 책을 읽기 직전에 읽었던 책인 "대혼란의 시대"라는 책은 이해하기 어려웠다. 배경지식과 독해력이 부족한 나를 자책했었다. 하지만 책을 읽는 이유가 스스로를 고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