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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독서감상문 (6)
LC Studio

서문 NFT에 관련된 책을 읽고, 다음으로 뭘 읽을까 고민하다 우연히 '부의감각'이라는 책이 재미있다는 글을 보게 되었다. 그 길로 누나에게 부탁해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왔다. 책을 다 읽는데 2주정도 걸린 것 같다. 요즘 프리미어리그가 막바지라 식사를 하며 축구 하이라이트를 보느라 책을 많이 못읽어 평소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 책이 번역본임에도 불구하고, 내용이 재미가 있어 쉽게 읽었다. 인상깊었던 구문 그날 아침에 조지는 동네 카페 코앞까지 갔다가 발걸음을 돌렸다. 호텔 객실에서 커피를 직접 내려 먹으면 커피 값 4달러를 아낄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저녁에는 5달러짜리 칩 마흔개를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날려버렸다. 헐! 게다가 서빙 직원이 귀여워 보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 여자에게 칩 하나를..

로봇이 나보다 똑똑해지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똑똑한 컴퓨터가 사람 같은 호기심을 가질 수 없는 까닭은 호기심이 인간 고유의 심리 작동과 깊은 연관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호기심은 지적 결핍이자 인지적 불만족의 한 형태다. 하지만 호기심은 가장 행복한 결핍이자 불만족이다. 호기심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생겨나는 궁금증이 아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 사이에서 설명되지 않는 인지적 빈틈에 대해 알고 싶은 욕망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적 호기심은 자신이 무엇을 알고 있고, 또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를 아는 데서 출발한다. 호기심이라는 것은 인류 역사를 관통하는 마음이다. 고대 신화를 보면 호기심을 못 이겨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고, 선악과를 따먹은 하와도 호기심을 이기지 못했다. 중력의 발견도 호기심에서 ..

지식이 공유되는 사회, 대학에 가지 않아도 될까? 모든 정보는 `절대 지식`이 될 수 없고 유효기간과 반감기를 지닌 `가변적 지식`이라는 통찰의 힘은 디지털 시대에 더욱 두드러진다. 위키피디아는 `지식의 반감기`가 점점 단축되는 환경에 적합한 지식체계다. 위키피디아의 장점은 정보의 `정확성`과 `불변성`이 아니라 `가변성`과 `신속성`이다. 20년도 나의 초등학생 시절 태양계의 행성은 아홉 개였다. 하지만 2006년 이후로는 태양계의 행성은 여덟 개라고 배운다. 생태계를 파괴하는 재앙 물질임이 밝혀져 퇴출당한 DDT는 1948년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은 `기적의 살충제`였다. 사람 손가락의 개수나, 대륙의 숫자 등 오랜 기간 변하지 않는 지식이 있지만, 위의 사례들처럼 특정 시점이나 주기마다 달라지는 지식이..

자동번역의 시대 외국어를 배울 필요가 있을까? "호프스태터에 따르면 구글 번역은 데이터베이스의 축적, 알고리즘과 컴퓨터 성능 개선으로 뛰어난 결과를 내놓고 있지만 이런 결과물은 번역 대상에 대해 전혀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인공지능이 아니라는 것이다. 진정한 번역은 담화 내용에 대한 이해를 통해 그 생각을 다른 언어로 창조하는 작업이다." 구글 번역의 경우 호프스태터의 말대로 아직 맥락을 이해하고 번역하지는 못할 것이다. 하지만 인공지능에게 인간의 관점에서의 이해라는 단어가 적절할까? 의문이 들었다. 인공지능은 수많은 데이터를 딥러닝을 통해 학습해서 만들어지는 결과이다. 이들에게 딥러닝 학습 자체가 이해의 의미가 아닐까 생각한다. 데이터는 이미 충분히 쌓인 것 같고, 인공지능 학습법이..

무인자동차의 등장 사람이 운전하는 차가 더 위험하다? "자율주행차 또는 무인자동차는 머지않은 장래에 현실화되 기술이다. 연구자들이 말하는 대로 기술 개발을 가장 쉬운 과제이고 진짜 과제는 사용자 수용성과 윤리적 문제이다. 자율주행차에서 드러난 윤리적 딜레마는 도로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로봇과 인공지능에 판단을 위임하면서 생겨나는 근본적 문제 상황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말하는 윤리적 딜레마는 다음과 같다. 인간이 운전하는 경우 각 상황에 따라 운전자가 모든 것을 판단하고 결정한다. 예를 들어 터널 진입로에 아이가 발을 헛디뎌서 넘어져 도저히 피할 수 없는 경우, 운전자는 핸들을 꺾어 마주 오는 차와 추돌할지, 그냥 아이를 자동차로 치고 직진할 것인지 결정한다. 인간 운전자는..

"우리 모두는 기술이 지배하는 테크노폴리스의 시민이고, 로봇 역시 그 국가에서 함께 살아가야 할 이주민이 된 상황이다." 내가 초등학생이었던 90년도에는 우리는 한민족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었다. 그만큼 단일민족적 성향이 강한 나라였다.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은 한민족 국가가 아니다. 여러 민족이 함께 살아가고 있고, 수많은 다문화 가정이 있다. 서울이나 수도권에 살면 잘 모를수도 있지만, 20년도 기사에는 '시골학교 절반이 다문화 학생'이라는 기사가 나올 정도로 이미 군, 리 단위의 지방에서는 다문화 가정의 비율이 절반을 넘어가고 있다. 대한민국은 앞으로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지 고민하고, 발생할 갈등에 대해 교육하고 대비해야 한다. 위의 예시처럼 로봇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멀게 느껴질지라도, 분명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