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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시대 인간의 일 (Chapter 6 관계의 심리학) [Leopard 독서감상문] 본문

Leopard Book Review/로봇시대 인간의 일

로봇시대 인간의 일 (Chapter 6 관계의 심리학) [Leopard 독서감상문]

Leopard Cat 2021. 9. 12. 12:39

감정을 지닌 휴머노이드, 로봇과의 연애 시대가 온다?

 

 

인공지능 시대는 기술을 통해 우리의 다양한 감정 스펙트럼에서 외로움 따위는 없앨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제시하고 있다. 외로움 따위는 없앨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제시하고 있다. 외로움 있는 관계와 외로움 없는 관계,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감성형 로봇이 우리에게 던지는 진짜 질문은 타인의 영향이 불가피한 기존의 관계 방식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모든 것을 내가 통제하면서 원하는 감정만을 누리는 새로운 관계 방식을 선택할 것인가라는 물음이다.

 

 

봇과 사람의 관계 방식은 차이가 있다.
기본적으로 로봇은 모든 말과 감정과 행동을 받아들이고 수용해준다.
반면 사람은 자신만의 생각과 의지가 있어 말과 감정과 행동을 받아들이는데 있어 제약이 있다.
앞으로는 인간의 모든 것을 받아드려 주는, 즉 온전히 자기중심적인 대화가 가능한 로봇과의 관계가 많아지면서 사람들은 점점 관계 맺는 법을 잊어갈 것 같다.
관계 맺는다는 정의가 변할 수 도 있다.
상대방과 수평적이고 상호 배려하는 관계를 맺는 능력이 더더욱 중요해지는 시기가 올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자신의 완벽한 대화 상대인 로봇을 아주 사랑하게 될 것이고 미래에는 그 수요가 엄청날 것이다. 그리고 노인들, 치료가 필요한 사람 등 사람의 돌봄이 필요하지만, 현대 사회의 흩어져 사는 특성 때문에 외롭고 힘든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는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다.

굉장히 편하고, 불편함 없는 자기중심의 관계를 맺을 것인지
기존의 불편한 관계를 이어갈 것인지. 난 기본적으로 불편함이 필요하고 직면하는 자세에서 성장이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인생에서 내면과 외면의 성장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앞으로의 세상이 어떻게 될 것인지 지켜보자.

경제적 관점으로 보면 확실히 인공지능에 투자할 가치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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