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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시대 인간의 일 (Chapter 4 일자리의 경제학) [Leopard 독서감상문] 본문

Leopard Book Review/로봇시대 인간의 일

로봇시대 인간의 일 (Chapter 4 일자리의 경제학) [Leopard 독서감상문]

Leopard Cat 2021. 9. 8. 18:33

제2의 기계시대, 내 직업은 10년 뒤에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

정보화 사회의 유망직업이 '정보검색사'였다는 사실은 미래 예측과 유망 직업 선택의 어려움을 알려준다.  미래 사회가 인터넷 세상이 되고 정보검색의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는 큰 틀의 예측은 적중했다. 하지만 그런 미래 사회에서 정보검색사가 직업으로 각광받으리라는 전망은 크게 빗나갔다. 야후 웹서퍼는 '반짝' 하고 사라진, 직업 세계의 별똥별 같은 존재다.

우리는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할까?
미래에 어떤 직업들이 사라지고, 어떤 직업은 유망하다는 말이 많다.
물론 전문가들의 분석이 대부분 맞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다가올 미래는 누구도 모른다.

NPR 자료에 따르면 20년 이내 로봇에게 밀려 사라질 직업이 중 6위가 스포츠 심판이었다(93.8%). 스포츠를 자주 시청하는 나로서는 심판은 쉽게 없어지지 않을 것 같다. 축구의 경우 VAR 비디오판독을 통한 기술이 적용되었지만, 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경기의 과열된 분위기를 정비해주는 역할, 선수가 다쳤을시 빠르게 의료진을 투입하게 시키는 판단 등 경기장 위의 법이기 때문에 기계가 쉽게 대체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위 인용문의 내용처럼 미래의 직업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그래서 이 글의 첫 번째 문장의 질문은 적절하지 못하다. 오히려 어떤 자세를 가지고 각자의 직업에 임해야 하는지 라는 질문이 적절할 것이다.

이 책에서는 변화에 대한 탐구력과 유연성 그리고 인품을 정답으로 제시한다.

나도 비슷한 생각이다. 다만 미래사회에서 자본을 벌 수 있는 구조 또한 많이 변화할 것이다. 직업은 저자가 제시한 정답들을 참고하면서 자신의 꿈을 따라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아가자. 어차피 정답은 모른다.

그리고 직장을 통해 돈을 버는 것에서 벗어나 자본의 흐름도 공부하며 따라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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