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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블록체인 (2장 블록체인이 인증한 신뢰에 익숙해지는 사회) [Leopard 독서감상문] 본문

Leopard Book Review/비지니스 블록체인

비즈니스 블록체인 (2장 블록체인이 인증한 신뢰에 익숙해지는 사회) [Leopard 독서감상문]

Leopard Cat 2021. 10. 26. 09:09

왜 우리의 온라인 신원과 오프라인 신원은 따로 존재할까? 
온라인 오프라인 구분없이 어느 곳에서나 통용되는 유일한 신원이 존재하는 이상적인 세상을 바랄 수는 없을까? 우리는 왜 눈에 보이는 운전면허증만 확실하다고 여기고, 
공항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거나 은행에서 업무를 볼 때 페이스북 같은 곳에서 노출된 
신원 정보를 입증의 수단으로 사용하지 못할까? 
물론 최근 새로 발급되는 여권은 공항의 키오스크 기기로 읽을 수 있고, 
망막 스캔 등의 본인 인증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사례로 소개되곤 하지만 말이다.

 

이번 장에서는 블록체인의 기본 기능을 바탕으로 한 활용 분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스마트 자산, 타임스탬핑, 다중 서명 거래, 스마트 계약, 스마트 오러클 등의 기본 기능이 있었다.
활용 분야는 정말 다양했다. 신뢰가 보장된다는 특성을 활용한 분야, 탈 중앙형으로 데이터 보안이 이루어진다는 특성을 활용한 분야 등이 있었다.

그중에서 개인 신원에 대한 아이디어가 인상 깊었다.
나는 웹상에서 수많은 사이트에 가입되어있다.
나는 고유한 존재이지만, 사이트마다 다른 사람이 된다.
통합된 인증체계 없이 각 사이트마다의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있기 때문이다.

블록체인을 통해 신원이 보장될 수 있을까?
웹을 제외하고 많은 Native 앱 에서는 지문인증을 활용해 간단히 로그인하고 있다.
하지만 지문을 사용하려면 스마트폰이라는 하드웨어가 있어야 한다.
OTP같이 웹과 스마트폰을 연동해 인증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내가 사용해본 경험으로는 귀찮았다.

블록체인에 개인정보를 저장하여 신뢰할 수 있는 사람만 접근할 수 있게 한다면?
어쩌면 회원가입은 더는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블록체인 개인 키로 모든 사이트에 로그인이 가능할 수 있다.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블록체인은 사이트를 제외하고도 각종 금융, 거래 등에서 활용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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