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LC Studio

팩트풀니스 (후기) [Leopard 독서감상문] 본문

Leopard Book Review/팩트풀니스

팩트풀니스 (후기) [Leopard 독서감상문]

Leopard Cat 2022. 4. 20. 23:35

책을 시간이 날때마다 읽다보니, 1장씩 정리하지 못하고 다 읽은 후에 감상문을 쓰게 되었다. 양해 부탁드린다ㅎㅎ

 

책의 목차를 정리해보자면,

1장. 간극 본능, The Gap Instinct

2장. 부정 본능, The Negativity Instinct

3장. 직선 본능, The Straight Line Instinct

4장. 공포 본능, The Fear Instinct

5장. 크기 본능, The Size Insitnct

6장. 일반화 본능, The Generalization Instinct

7장. 운명 본능, The Destiny Instinct

8장. 단일 관점 본능, The Single perspective Instinct

9장. 비난 본능, The Blame Instinct

10장. 다급함 본능, The Urgency Instinct

11장. 사실충실성 실천하기, Factfulness in Practice

 

책에서는 세상을 바로 보지 못하게 했던, 10가지 사람의 본능을 이야기한다.

책을 읽으며 기존에 배워왔고, 생각했던 것보다 세계는 많이 발전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장 크게 착각했던 2가지 사실을 적어보겠다.

 

1. 간극본능

쉽게 말해 나는 세상을 2가지로 나눠보고 있었다.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잠시 변명을 해보자면 난 그렇게 배웠다...ㅋㅋ

(초등학교를 다니며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의 차이를 배우고, 각각의 특성을 학습했다.)

 

이제 개발도상국이라는 단어도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면 '그들을' 무어라 부르는가? 사실 그들은 '그들이' 아니다.

바로 우리이다. 애초에 세상은 2개로 나눠지 있지 않기 때문이다.

 

Q. 세계인구 다수는 어디에 살까?

A. 저소득 국가

B. 중간소득 국가

C. 고소득 국가

더보기

정답 : B 중간소득 국가

인류의 75%가 중간소득 국가에서 살아간다

 

이 책을 통해 세계는 적어도 4단계로 나눠어져 있었다는 것을 배웠다.

다만 4단계에 거주하는 나에게는 1~3단계의 차이가 유의미해 보이지 않았을 뿐.

 

예를 들자면, 나는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어서 맨발과 샌들의 차이를 인지하지 못한 것이었다.

극도로 빈곤한 1단계 사람이 하루에 1달러를 벌다가 4달러를 번다면 삶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알지 못했다.

 

 

2. 직선본능

 

Q. 오늘날 세계 인구 중 0~15세 아동은 20억이다. 유엔이 생각하는 2100년의 수치는 몇일까?

A : 40억

B : 30억

C : 20억

예시 이미지(정확한 수치 아님)

더보기

정답 : C

1단계 극빈층 10% 를 제외한 90%의 인류가 평균 2명의 자녀를 가지고 있다.

 

 

굉장히 놀랐던 부분이었다. 나도 모르게 항상 인구는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Marvel의 타노스만 보더라도, 세계의 균형을 위해 우주의 인구를 반으로 줄여버리고,

각종 음모론을 통해 인구를 줄이고 균형을 맞추기 위한 여러 시도가 있다고 들었다.

내가 인구가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이유는, 아마 너무 늘어난 인구에 각종 자원의 부족을 예상하는 미디어를 많이 접했기 때문인 것 같다.

 

당분간 적어도 1세기 동안은 인구가 증가할 것이지만, 이후 인구는 점점 줄어들 것이다.

사람은 늙으면 죽기 때문이다. 평균연령이 늘어가고 있지만 그럼에도 사람은 죽는다.

 

기후위기에 관한 책을 읽으며 난 정말로 지구가 2100년 이전에는 멸망하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1, 2, 3단계 사람들의 소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점점 아동인구는 줄어들 것이다.

인구가 줄어든다면 그만큼 지구에게 더 회복할 힘을 주어 멸망의 시기가 더 늦춰지지 않을까? 예상해본다.ㅎㅎ

(예상과 다르게 소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더욱 과소비가 많아져 상황이 더 안좋아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스친다.)


이 외에도 새로 배우고 충격받은 사실들이 있었지만, 잘 기억이나지 않는 관계로

여기서 글을 마무리 하겠다.

 

신선하고, 긍정적인 느낌을 주는 책이었다.

시간이 난다면, 관심이 간다면 읽어보시길!!!......ㅎㅎ

반응형